[더팩트ㅣ임준형 기자] 겨울을 맞아 해외로 나가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이 늘고 있다. 한국 골퍼들은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는 동남아 골프를 즐긴다. 이중에서도 태국 골프 여행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태국의 '라구나 푸켓 골프클럽'이 2013년 7월부터 시작된 1년 6개월간의 코스 개보수를 마쳐 올겨울 골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태국 라구나 골프클럽은 반얀트리 푸켓, 앙사나 푸켓 등과 함께 푸켓의 북쪽 해변 방타오 만의 복합 휴양단지 내에 있다. 파71 코스로 18개의 홀을 갖고 있다. 1000에이커(약 120만 평)의 광활한 대정원에서 8km에 달하는 자연 그대로의 방타오 비치를 등지고 라운딩 할 수 있는 최적의 지리적 조건을 갖췄다.
이번 코스 개보수로 그린에 큰 변화를 줬다. 그린을 넓히고 벙커를 줄였다. 초보자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재미를 극대화했다.
클럽하우스도 최신식 시설을 갖춰 재개장했다. 넓은 야외 테라스와 골프코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치를 자랑한다.
라운드 후에는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 반얀트리의 마사지 테라피가 피로를 풀어준다.
골프 이외에도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스쿠버 다이빙, 세일링, 카누 위드서핑 등 수상 레포츠와 명상, 에어로빅, 아쿠아 토닝을 할 수 있다. '반얀트리 레인저(Banyan Tree Ranger)' 트래킹 체험, '거북이 클럽(Turtle Club)' 다이빙 프로그램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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