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데뷔작이자 대표작 '은교'…노출연기로 연기력 인정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배우 변요한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는 배우 김고은의 과거 히트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고은은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은교'를 통해 데뷔했다. '은교'에서 김고은은 열일곱 소녀 역을 맡아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감행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파격적인 노출뿐만 아니라 박해일, 김무열 등 연기력 좋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은교'는 김고은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김고은은 이후 스릴러 영화인 '몬스터'에 출연했다. 상대배우 이민기는 '몬스터' 기자간담회 당시 상대역으로 김고은이 캐스팅된 사실을 알고 "반가웠다. 집에서 김고은 캐스팅 소식을 듣고 만세를 불렀다"며 "'은교'를 보고 팬이 됐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몬스터' 선택 이유에 대해 "스릴러 장르를 해보고 싶었다"며 "스릴러 장르에서는 여성이 희생양이 되고 피해자가 되는 점이 아쉬웠는데 그렇지 않고 대면할 수 있는 여성 캐릭터가 나오면 재미있겠다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몬스터'에서 살인마를 쫓는 미친 여자 복순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