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지연 기자] 6년 만에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존 윅'으로 한국을 찾기로 했던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51)의 방한 계획이 불투명해졌다. 올해는 키아누 리브스를 한국에서 볼 수 없을 예정이다.
'존 윅'(감독 데이빗 레이치-채드 스타헬스키, 수입·배급 조이앤컨텐츠그룹)의 홍보사는 8일 "키아누 리브스가 올해 한국을 찾지 않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아직 '존 윅' 홍보-프로모션과 관련해 조율 중인 부분이 많다. 정해진 부분이 확실하지 않아 말하기 어렵지만, 올해 키아누 리브스가 한국에 방문하지 않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개봉일이 밀리기도 했고 다양한 부분에서 일정이 맞지 않아서 방문을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수입사 측에서 키아누 리브스가 이번달 둘째 주에 한국을 찾는다고 말한 것과는 다른 내용이다. 지난 2008년 영화 '스트리트 킹' 홍보차 한국을 찾았던 키아누 리브스를 오랜만에 보려 기다렸던 국내 팬들에겐 아쉬운 소식이라 눈길이 쏠린다.
키아누 리브스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존 윅' 홍보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영화는 당초 이번달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나 개봉일이 내년 1월로 미뤄지며 홍보일정 또한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존 윅'은 전설적인 살인 청부업자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이 의문의 남자에 의해 모든 것을 잃게된 후 위험한 복수를 시작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키아누 리브스는 극 중 전설적인 살인 청부업자 존 윅으로 분해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