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김성원, 아마존도 '19금' 만드는 요염한 개그

7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힙합의 신에서 개그맨 김성원이 요염한 개그로 시청자의 웃음보를 자극했다./개그콘서트방송 캡처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개그맨 김성원이 특유의 요염한 댄스와 노래로 또 한번 '19금' 개그를 완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힙합의 신' 코너에선 개그맨 김성원이 나와 야릇한 노래를 부르며 '19금' 수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었다.

'쇼미더 뭐니'에 출연한 김성원은 '아마존 여행 스토리'를 주제로 노래를 부르며 이날도 마찬가지로 요염한 댄스와 특유의 코믹한 표정을 보여줬다.

그는 "오전 7시, 잠에서 깨네. 내 몸을 감싸는 매끈하고 촉촉한 살결. 아!"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고 곧이어 "아나콘다! 날 너무 숨막히게 해 아나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 눈에 들어오는 탱글탱글하고 섹시한 엉덩이, 오!"라고 운을 띄웠다. 또 다시 김성원의 말에 관객들은 긴장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오랑우탄!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라고 말하며 우스꽝스러운 엉덩이 분장을 보여줘 또 한번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amysung@tf.co.kr
연예팀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