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26일 1·2군 및 육성군, 육성팀 코칭 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코칭 스태프 개편에서는 새로 영입한 손혁 코치가 1군 투수코치로, 박철영 코치가 1군 배터리 코치로 선임됐고, 2군 타격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던 강병식 코치가 1군 타격보조 코치로 이동했다.
올 시즌 은퇴를 선언한 송지만 코치는 2군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고, 육성군 재활 파트에 류영수 코치, 전력분석 팀장이었던 임진수 팀장이 육성군 야수 코치로 이동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육성팀에서는 투수 파트에 미야모토 요시노부 코치(부장), 야수 총괄 파트에 김석연 코치(차장)로 각각 보직이 확정되었다.
넥센은 26일 오전 목동야구장에서 염경엽 감독과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3억 5000만원, 연봉 3억 5000만원 등 총액 14억원에 감독 계약을 연장했다. 이어 코칭 스태프 보직 확정으로 내년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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