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언론 선정 '축구팀 버스 TOP 6'…승자는 '세리에 A'



스포츠전문매체 유로스포트가 21일 전 세계 최고 축구 팀 버스 6대를 선정한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 A를 대표하는 두 구단 AC 밀란(위)과 인테르 밀란이 선정됐다. / 유로스포트 캡처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축구의 본 고장 유럽이 국가별 리그를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가 한창인 가운데 유럽 언론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축구팀 버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승자는 이탈리아 세리에 A다.

스포츠전문매체 '유로스포트'는 21일(한국 시각) '전 세계 최고 축구 팀 버스'라는 제목으로 모두 6대의 버스를 선정했다. 모두 각 국가와 클럽을 상징하는 색으로 디자인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탈리아가 가장 많은 두 개 팀을 배출해 '예술의 나라'다운 면모를 자랑했고, 브라질 대표팀, 프랑스 리그 1,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가 유로스포트의 선택을 받았다. 반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단 한 팀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삼바 군단' 브라질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탄 버스가 가장 먼저 리스트에 올랐다. 브라질은 월드컵 기간에 독일의 '폭스바겐'에서 제작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브라질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녹색이 버스를 뒤덮었고, 옆에는 브라질 국기와 협회 마크로 디자인했다. 이 매체는 "자국에서 개최한 대회를 더욱 화려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2014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 리스본, 프링스 리그 1 파리 생제르맹(위에서부터)도 유로스포트의 선택을 받았다.

포르투갈 클럽 스포르팅 리스본이 뒤를 이었다. 팀 전통 녹색이 주를 이루는데 따뜻한 현지 날씨와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여느 팀과 마찬가지로 측면엔 팀 엠블럼이 크게 박혀 있다. 유로스포트 역시 '버스 좌우에 있는 스포르팅 로고가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파리 생제르맹도 유로스포트의 선택을 받았다. 다른 팀과 비교해 화려한 멋은 없지만 '심플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측면에는 '위대한 꿈'이란 문구와 함께 스폰서, 구단 로고가 자리했다. 언론은 'PSG 버스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자아냈다'고 평가했다.

'예술의 나라'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선 밀라노를 연고로 하는 '라이벌' AC 밀란과 인테르 밀란이 선정됐다. AC 밀란 버스는 절반 이상이 구단 앰블럼으로 꾸며졌다. 유로스포트는 '나라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마차'라는 총평을 남겼다. 인테르 밀란 버스 역시 검정이 바탕이 됐다. 팀 마크는 측면 중앙에 배치됐다. '유럽의 거대한 가치가 표현됐다'고 강조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팀 버스 후방 유리창엔 도로 위 트레블 우승자라는 문구가 있다.

독일 클럽으로 유일하게 트레블(리그, 축구협회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 역시 빠지지 않았다. 유로스포트는 '뮌헨은 유럽 챔피언답게 힘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축구를 한다. 팀 버스 역시 이 부분을 잘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뮌헨 버스는 팀 전통의 붉은색으로 뒤덮였고, 측면엔 구단 엠블럼과 유니폼이 배치됐다. 후방 유리창엔 '도로 위 트레블 우승자'라는 문구를 넣어 팀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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