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2의 노이어 탄생?' 독일 U20 대표팀 골키퍼의 공격수 '농락 개인기!'

독일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골키퍼 마빈 슈와베가 폴란드 대표팀 공격수를 재치있는 동작으로 위기 상황에서 탈출했다. / 유튜브 캡처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독일 축구 대표팀의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특히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28·바이에른 뮌헨)의 뒤를 이을 새로운 '골키퍼 신성'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인공은 독일 20세 이하 대표팀 골문을 지키는 마빈 슈와베(19)다. 슈와베는 독일 하부리그인 레기오날리가의 호펜하임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로 승격됐다. 호펜하임의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슈와베는 아직 출전 기회는 잡지 못했지만 경험만 쌓는다면 주축 골키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알려졌다.

슈와베는 지난 20일(한국 시각) 폴란드 20세 이하 대표팀과 가진 친선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팀 동료의 패스를 받은 슈와베는 폴란드 공격수가 공을 가로채기 위해 쇄도하는 모습을 보고도 침착했다. 공격수와 대치 상황에서 오른발로 공을 살짝 밀어 공격수의 다리 사이로 공을 뺀 슈와베는 팀 동료에게 여유롭게 패스하면서 위기 상황을 탈출했다. 슈와베가 활약한 독일 20세 이하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폴란드 대표팀을 2-0으로 누르고 값진 승리를 챙겼다.

◆ [영상] '제2의 노이어 탄생?' 독일 U20 대표팀 골키퍼의 공격수 '농락 개인기!'(http://youtu.be/-qV0ez1f7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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