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뮤직 비디오 속 김유미 연기에 깊어지는 애절한 마음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토이가 오랜만에 공개한 7집 앨범 '다카포'의 수록곡 '세 사람'의 뮤직 비디오(이하 '뮤비')에서 김유미가 웨딩 드레스를 입고 단아한 매력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토이의 '세 사람'은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표현한 곡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결혼을 앞둔 두 친구의 행복을 지켜봐야만 하는 남자의 안타까운 감정이 담겼다.
토이의 '세 사람'에서 '내 친구 처음 소개하던 날 뭔가 달라 보이던 너의 표정 넌 시작이었나 봐', '둘만의 비밀이, 닮아있는 말투가, 친구라는 슬픈 말이 날 멈추게 만들어' 등의 가사는 실제 있었던 일을 고백하는 듯한 느낌을 줘 고백하지 못한 사랑의 애절한 감성을 더욱 잘 느끼게 해 준다.
토이의 '세 사람'은 곡과 함께 8분 짜리 '뮤비'도 공개해 더욱 시선을 집중시켰다. '뮤비'에는 김유미가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해 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고 밝게 웃으며 결혼식 날 행복한 신부를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노래 가사와 대비되는 김유미의 행복한 표정이 토이의 '세 사람'에서 느낄 수 있는 슬픈 감정을 극대화 시킨다.
토이 김유미가 각각 노래와 연기로 함께한 '뮤비'를 본 누리꾼들은 "토이 김유미, 뮤비 정말 애절하다", "토이 김유미, 노래도 좋은데 뮤비 보면 울 것 같아", "토이 김유미, '세 사람' 대박 예감", "토이 김유미, 유희열 정말 곡 잘 쓴다", "토이 김유미, 성시경 목소리로 들으니 더 좋은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