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카이, QM3보다 가격경쟁력에서 열세…극복할까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한국닛산(대표 다케히코 기쿠치)이 11일 닛산 브랜드의 첫 디젤 스포츠유틸리티 자동차(SUV) 모델인 캐시카이(Qashqai)를 공식 출시했다.
캐시카이의 등장으로 유럽에서 경쟁하고 있는 QM3를 넘어설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캐시카이의 최고출력 131/4000(ps/rpm), 최대토크 36.6/1750(kg.m/rpm)의 1.6리터 디젤 엔진과 7단 메뉴얼 모드를 지원하는 엑스트로닉 CVT 무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공인연비는 15.3km/ℓ(도심 14.4km/ℓ, 고속도로 16.6km/ℓ)다. 한국 출시 가격은 3가지 모델로 S 모델 3050만 원, SL 모델 3390만 원, 플래티넘 모델 3790만 원이다.
하지만 르노삼성이 국내에 QM3를 SE 모델 2250만 원, LE 모델 2350만 원, RE 모델 2450만 원에 이미 출시해 캐시카이가 가격경쟁력에서 열세를 얼마만큼 극복할지 관심이다. QM3는 최고출력 90hp, 최대토크 22.4kg.m의 1.5리터 디젤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됐고 공인연비는 18.5 km/ℓ(1등급)이다.
캐시카이 출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캐시카이, 이름부터 멋져", "캐시카이, 사고싶다", "캐시카이, 그림의 떡"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