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준석 인턴기자] '약체의 반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11에 레스터 출신 선수들이 처음으로 뽑혔다.
레오나르도 울로아(28)와 제이미 바디(27·이상 레스터 시티)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울로아와 바디는 지난 21일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울로아는 0-2로 뒤진 전반 17분 만회골과 4-3으로 앞선 후반 38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바디는 3-3으로 맞선 후반 34분 역전골을 넣었다.
지난 21일 리버풀을 꺾은 웨스트 햄은 4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윈스턴 레이드(26)와 애런 크레스웰(25), 스튜어트 다우닝(30), 아드리안(27)이 선정됐다. 이 외엔 메수트 외질(26)과 키어런 깁스(25·이상 아스널), 스티븐 코커(23·퀸스 파크 레인저스), 제임스 모리슨(28·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마일 제디낙(30·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베스트11 (4-4-2)
골키퍼 : 아드리안
수비수 : 애런 크레스웰-윈스턴 레이드-스티븐 코커-키어런 깁스
미드필더 : 스튜어트 다우닝-메수트 외질-마일 제디낙-제임스 모리슨
공격수 : 레오나르도 울로아-제이미 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