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준형 기자] '유단자 즐라타의 태권도 슈팅!'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가 연습 경기 중 화려한 뒤돌려차기 슈팅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즐라탄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휴식기 동안 진행되는 월드 투어 중 홍콩서 가진 연습 경기에서 마치 태권도를 연상시키는 멋진 뒤돌려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팀 동료의 왼발 크로스를 포착하고 쇄도하던 즐라탄은 공중으로 날아올라 골대를 보지도 않은 채 오른발 뒤꿈치로 슈팅을 시도했고 골로 연결됐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팀 동료들과 홍콩 취재진은 즐라탄의 뛰어난 순발력과 민첩성에 환호했고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편, 즐라탄이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30일 2013-2014 홍콩 1부리그 우승팀인 킷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파리 생제르맹은 2013-14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리그·리그컵·슈퍼컵 3관왕을 달성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영상] 즐라탄, 연습 경기서 '화려한' 뒤돌려차기 슛 '작렬'…박수갈채 (http://youtu.be/JXH1LXICt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