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지연 기자] SBS 측이 2NE1 박봄(31)이 '룸메이트'에서 하차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하차는 논의한 부분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24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박봄 하차와 관련해 제작진과 박봄 측이 논의한 적 없다. 지난 11일부터 박봄이 '룸메이트' 녹화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그가 콘서트 스케줄로 국외에 있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봄의 출연 여부와 관련해선 이야기를 나눠봐야 알겠지만, 그의 스케줄이 끝난 뒤 일이고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박봄이 마약 밀수입 논란 여파로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던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박봄은 소속사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적잖은 부담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국제 특송 우편으로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서 적발됐다. 이후 검찰 측에서 입건유예를 선고받고 수사가 종결됐지만, 이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검찰의 '봐주기식 수사' 의혹이 증폭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박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양현석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건에 대해 해명했고 이후 별다른 대응없이 지난 13일까지 국외 투어 스케줄을 이어갔다.
아시아투어가 끝난 뒤 다음 달까지 별다른 스케줄 없이 YG 패밀리 콘서트 투어를 준비 중인 박봄이 향후 '룸메이트' 녹화에 참여할 지 사람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