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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황준성 기자] 인피니티가 지난달 모두 416대를 판매하며 2005년 브랜드 국내 출범 이후 월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국내 브랜드 출범 9주년을 맞은 인피니티는 특유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하나의 곡선으로 표현되는 우아한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가솔린은 물론, 디젤과 하이브리드에 이르는 다채로운 파워트레인을 선보이며 국내시장 트렌드 및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인피니티의 도약에는 올해 2월 출시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 Q50의 인기몰이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Q50은 6월 한 달에만 391대가 판매돼 인피니티 단일 모델 월 최다 판매 기록을 깼다.
종전 기록은 Q70(기존 M)이 달성한 315대다. 이로써 Q50은 6월 수입 베스트셀링카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5개월 누적 판매량은 1105대로, 출시 당시 인피니티가 제시한 월 200대 판매 목표를 이미 넘어섰다.
인피니티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이창환 이사는 “Q50이 속한 세그먼트는 독일 브랜드들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치열한 시장이다. Q50 판매량 증가는 인피니티 브랜드의 상승을 견인함은 물론, 독일 차 위주의 해당 세그먼트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월간 최다 판매량으로 인피니티는 고객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중 전국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에 방문해 시승을 마친 모든 고객에게는 쿨러백 겸용 인피니티 고급 비치백을 증정한다. 또한,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QX60 3.5 구매 때에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별도) 혜택이 제공되며, 현금 구매 시에는 주유비 600만 원을 지원한다.
럭셔리 중형세단 Q70 3.7 스타일/프리미엄 구매 고객이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별도) 혜택과 함께 200만 원 상당의 주유권을 지원한다. 현금 구매 시에는 주유비 500만 원을 준다.
QX50, QX70 모델을 현금으로 구매 시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주유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