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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레버쿠젠 미드필러 엠레 칸(20)의 영입을 확정 지었다.
리버풀은 4일(한국 시각) 홈페이지에서 칸의 영입 확정 소식을 알렸다. 리버풀은 '우리는 지난달 칸과 원칙상으로 합의했다. 서류적인 문제들이 모두 완료가 됐고, 이제 완전히 해결됐다. 진정한 '더 레즈(리버풀 애칭)'의 일원이 됐다'며 '칸은 리키 램버트(32), 아담 랄라나(26)에 이어 올 여름 리버풀이 영입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칸은 지난 5일 이적룔 975만 파운드(한화 약 167억 원)에 리버풀행에 합의했다.
칸 역시 새 출발에 대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리버풀은 전 세계에서 최고의 팬을 보유한 위대한 클럽이다. 나는 리그 첫 경기부터 나서고 싶다. 안필드(리버풀 홈구장)에서 뛰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랜드 로저스(41) 감독은 "칸은 환상적인 재능을 가진 젊은 선수다. 그가 리버풀은 선택한 것에 정말 기쁘다. 이곳에서 많은 성장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칸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우리는 그와 함께하길 원했다. 이번 시즌은 칸과 리버풀은 모두 한 단계 발전하는 시즌이 될 것이다"며 칸을 반겼다.
독일 각급 청소년 대표팀을 거친 칸은 지난 2012~2013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 합류해 29경기 3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또다시 한 시즌 만에 잉글랜드에서 새 출발하게 됐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에 오르며 2008~2009시즌 이후 5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리버풀은 램버트-랄라나-칸의 폭풍 영입으로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