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 金 유승민, 인천AG 남자탁구 국가대표 코치 발탁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이 인천아시안게임 남자탁구 대표팀 코치에 선임됐다. /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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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임준형 기자]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유승민(32)이 인천아시안게임 남자탁구 대표팀 코치에 선임됐다.

대한탁구협회는 2일 유승민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남자탁구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표팀 코치로 발탁된 유승민은 서울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유승민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금메달에 이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1988년 서울 올림픽 유남규 이후 16년 만에 남자 탁구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남자단체전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탁구 역사의 산 증인이 됐다.

최근까지 독일 옥센하우젠 프로팀에서 활약하다 지난 5월 귀국한 유승민은 "아직 선수 은퇴 발표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는데, 탁구협회에서 지도자 제의를 해주셔서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그러나 최근 한국 탁구의 성적이 떨어지고 선수들도 사기가 내려간 마당에 최근까지 그들과 선수생활을 한 제가 경험을 살린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코치를 맡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승민은 "지도자 경험은 없지만, 가까이에서 지켜본 후배들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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