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김수홍 기자] 전북도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2030년까지 매출 1000억 원 이상 스타기업 100개를 육성한다.
전북도는 5일 익산시 소재 팜조아에서 이원택 전북도지사 주재로 '전북형 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성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지홍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과 도내 기업인 10명, 기업성장 분야 전문가 2명,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은 진흥주물, 에너지엔, 비나텍, 씨앤씨어패럴, 한우물, 아이버스, 팜조아, 정석케미칼, 디와이, 부성테크 등 10개사다. 제조업과 식품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성장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2027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고도화 방안과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 기업별 성장전략 및 지원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도는 기존 4단계로 운영하던 기업 성장사다리를 '돋움·디딤·도약·선도·Pre-스타·스타' 등 6단계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업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원 공백을 줄이고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수요에 맞춰 단계별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성장 전환기에 있는 기업을 지원하는 '디딤기업'과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Pre-스타기업'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 1000억 원 이상 스타기업 100개 육성을 목표로 2027년부터 4년간 도비 5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전담 인력 제도도 도입한다.
도는 성장사다리 지정·졸업기업 523개사를 대상으로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를 배치해 기업별 성장 현황을 관리하고 필요한 지원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Pre-스타기업에는 전담 프로젝트 디렉터(PD)를 1대1로 매칭한다. 기업 진단부터 성장 과제 발굴,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성과관리까지 기업별 상황에 맞춘 밀착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 기업들은 기술혁신과 신규 시장 진출 등 성장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확장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오늘 간담회는 기업인들의 성장 경험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북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을 강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전북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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