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최대성 대전시의회 의원(민주당, 동구2)이 용운국제수영장 임시훈련시설 조성에 투입되는 52억 원의 예산 효율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대전의료원 건립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5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대전시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과정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먼저 용운국제수영장 임시훈련시설 조성사업의 예산 낭비 가능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용운국제수영장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장 중 하나로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1년간 휴장에 들어갔다. 대회 기간 11일간 사용한 뒤 철거할 경영·다이빙 임시훈련시설 조성에 5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임기 시작 이후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토론회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해당 사업의 비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번 시정질문에서도 인근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방안과 임시시설을 대회 종료 후 철거하지 않고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안하며 대전시의 판단과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특히 시의회와 시민들의 우려가 제기된 이후 경기장 조정을 위한 협의가 실제로 진행됐는지도 추가로 따져 물었다.
이어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전의료원 건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정립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대전의료원 건립 부지가 포함된 선량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절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토지 보상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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