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직업계고 1학년 368명, 1년간 키운 취업·진로 역량 뽐냈다


충남도교육청 '직업계고 채움 119 학생 발표대회' 개최
진로 설계 우수 사례 발표·초청 특강…38개교 학생 참여

4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서 열린 ‘직업계고 채움 119 발표대회’에서 한 참가 학생이 발표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스스로 설계하고 실천한 진로 계획과 취업 역량을 공유하며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장의 성과를 선보였다.

충남도교육청은 4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직업계고 채움 119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직업계고에서 꿈꾸다'를 부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충남 지역 직업계고 38개교 1학년 학생 368명이 참가해 진로 설계 과정과 실천 경험, 성과를 공유했다.

'직업계고 채움 119'는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직업교육 혁신 프로그램이다. 특성화고 1학년 학생들이 1년 동안 9단계의 체계적인 과정을 이수하며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취업 목표와 진로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학생 13명이 무대에 올라 취업·진로 계획서와 동영상(UCC) 작품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진로 설계 과정과 도전 경험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사내뷰공업'의 김소정 연출자(PD)가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콘텐츠 제작 현장의 경험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교육청의 직업계고 채움 119 학생 발표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참관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대회에 참가한 공주마이스터고 황순언 학생은 "비슷한 진로 고민을 가진 친구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우수 사례 발표를 들으며 친구들이 진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얼마나 노력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영주 충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실 있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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