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현 산청군수, 국회 찾아 2376억 원 규모 6대 핵심사업 국비 확보 총력


"산청 미래와 직결된 사업…국회·중앙부처 설득해 실질적 성과 낼 것"

유명현 산청군수가 신성범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산청군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유명현 산청군수가 지역 숙원사업 해결과 핵심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회를 직접 찾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행보를 펼쳤다.

산청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김태호·신성범·고동진 의원 등을 만나 민선 9기 핵심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2027년도 국비 증액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가장 강조한 사업은 총사업비 2266억 원 규모의 국도 20호선과 국도 59호선 확장·개량사업이다.

시천~단성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1428억 원)과 산청~차황 국도 59호선 선형개량사업(838억 원)은 지난 8월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유 군수는 신성범 국회의원에게 2027년도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 용역비 반영을 직접 요청하며 사업의 조기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군수는 "두 사업은 산청의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만족하지 않고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역 안전과 미래 산업을 위한 예산 확보도 빼놓지 않았다.

남강 생초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110억 원)은 집중호우로 퇴적된 토사로 인한 하천 범람과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공 한약재(Herb) GMP 건립사업(150억 원)은 산청의 약초 생산·가공 기반을 활용해 한의약·항노화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의학진흥원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와 함께 남명학과 경남 선비문화의 국가적 연구기반을 구축하는 경남학(강우학) 연구기반 조성사업, 지역 불교문화유산을 활용한 대원사 불교미술체험관 조성사업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유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국회 방문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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