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도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북 영주경찰서가 농민들의 소중한 수확물을 지키기 위한 절도 예방과 검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영주경찰서는 지난 7일 참깨 6포대(20㎏ 기준, 시가 300만 원 상당)을 훔친 농산물 절도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농민들이 한 해 동안 땀과 정성으로 일군 농작물이 수확기에 집중적으로 절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보고 지역 특산물 절도 행위에 대한 단속과 검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절도 우범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형 CCTV를 설치해 범죄 취약 지역의 감시 체계를 보완하고, 가시적이고 탄력적인 형사활동을 통해 농산물 도난 예방에 나서고 있다. 순찰과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병행해 절도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농산물 절도는 단순한 재산 피해를 넘어 농민들이 한 해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빼앗는 범죄라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농촌 지역은 수확철 농산물이 야외나 창고 등에 보관되는 경우가 많아 농가의 자발적인 예방 노력과 경찰의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영주경찰서는 "주민 여러분의 땀방울이 담긴 소중한 농산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늘 주민 곁에서 살피고 챙기겠다"며 "농산물 도난 예방과 범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농가에서도 농산물 보관 장소의 출입문과 잠금장치를 점검하고, CCTV와 조명 설치 등 자체 방범시설을 강화하는 한편,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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