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항 인근 해상에서 홀로 조업하던 70대 선장이 어구를 끌어올리는 양망기에 끼어 숨졌다.
27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1.35톤급 연안통발 어선 A호 선장 70대 B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평소보다 입항도 늦어지고 있다는 지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B씨는 이날 오전 7시 5분쯤 조업을 위해 출항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A호가 있는 청사포항 남동쪽 약 3km 해상으로 보냈고, 오전 10시 40분쯤 선장 B씨가 양망기에 끼어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A호를 청사포항으로 예인한 뒤 B씨를 양망기에서 분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B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B씨가 홀로 조업하던 중 양망기에 끼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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