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린대로 BRT 중앙차로·정류장 공사 착수…12월 개통 목표


중앙녹지대 철거·중앙정류장 설치 등 핵심 공정 돌입
방향별 편도 2개 차로 유지…교통혼잡 최소화 대책 추진

전북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전주시청 청사 전경. 왼쪽은 제2청사. /김수홍 기자

[더팩트ㅣ전주=김수홍 기자] 전북 전주시가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의 핵심 공정인 중앙차로 조성과 중앙정류장 설치 공사에 착수한다.

전주시는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이달부터 기린대로 BRT 구축사업의 중앙차로 조성과 중앙정류장 설치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린대로 BRT 구축사업은 시내버스의 정시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사는 기존 중앙녹지대 철거를 비롯해 중앙정류장 설치, 중앙차로 조성, 관련 시설 정비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공사 기간 작업 공간 확보와 안전한 시공을 위해 방향별 편도 2개 차로의 통행을 유지하고, 나머지 차로는 통제할 방침이다.

다만 공사 구간과 주변 도로에서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 처리 대책을 마련해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사 진행 상황과 교통 여건에 맞춰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공사 관련 정보는 전주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한다. 시민들이 공사 일정과 교통 상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도 활용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사업 초기부터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홍보와 소통도 이어왔다.

설계 단계에서는 주요 정류장과 거리 홍보, 찾아가는 설명회, 기린대로변 상가 893곳 방문 설명 등을 통해 시민 4만 2490여 명에게 사업 취지와 내용을 알렸다. 시민사회단체 간담회와 세 차례 시민 워크숍, 시민대토론회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도 설계에 반영했다.

이후 보도 후퇴 공사 과정에서도 공사 구간 내 상가 181곳을 방문해 공사 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전주시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사 진행 상황을 안내했으며, 이번 중앙차로 공사에 앞서 공동주택과 30인 이상 기업, 행정 기관 및 유관 기관에도 홍보물을 배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누리집과 SNS를 통해 공사 추진 상황을 안내하고, 12월 개통에 앞서 달라지는 교통체계와 이용 방법 등을 담은 동영상도 제작하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백미영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중앙차로와 중앙정류장 설치는 기린대로 BRT 개통을 위한 핵심 공정인 만큼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하겠다"며 "공사 기간 교통혼잡과 통행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우회도로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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