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취임 100일 에너지·관광·농생명 중심 '나주 대도약' 본격화


"변화와 성장을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 다할 것"

윤병태 나주시장이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나주 대도약 구상을 밝히고 있다. /나주시

[더팩트ㅣ나주=주남현 기자] 민선9기 취임 100일을 맞은 윤병태 전남광주 나주시장이 민선8기에서 확보한 대형 성장 기반을 실제 산업과 일자리, 관광, 민생 성과로 연결하며 '전남광주시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지난 100일은 민선8기에서 마련한 성장 기반을 구체적인 실행과 시민 체감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골든타임이었다"며 에너지·관광·농생명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나주 대도약' 구상을 밝혔다.

윤 시장은 민선9기 시정의 핵심 목표로 △글로벌 에너지특별시 완성 △영산강 중심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농촌 소득 및 복지 모델 확립 △2차 공공기관 이전 및 광역교통망 구축 △시민 체감형 민생·복지 정책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총사업비 1조 2000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단신 연구시설 유치를 넘어 글로벌 핵융합 연구단지와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적인 미래에너지 도시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3519억 원 규모의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고, 460억 원 규모의 국립 나주 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2030년 목표)과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 연계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구축을 통해 에너지 산업·교육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최근 개최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6'을 통해 세계적 학술·산업 교류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문객 54만여 명을 기록한 나주영산강 축제 현장. /나주시

윤 시장은 영산강을 중심으로 나주의 2000년 역사와 생태 자원을 잇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열린 '2026 나주영산강축제'에 54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2030년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주제정원과 체험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KTX 나주역-영산강 연계 수변 랜드마크 조성 및 익스트림 스포츠파크 등을 구상해 '사계절 머무는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햇빛소득마을 확대 등 Agricultural Innovation (농생명 혁신)농촌 복지와 소득을 동시에 잡는 '나주형 햇빛소득마을' 사업도 눈에 띄는 성과다. 동강면 월양1리, 남평읍 오계2리에 이어 최근 행안부 공모에서 8개 마을이 추가 선정되는 등 에너지 전환 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모델을 다각화했다.

또 105억 원 규모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을 육성해 농가 소득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

윤 시장은 전남광주 통합시대에 발맞춰 농협중앙회, 발전5사 통합본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아울러 광주-나주 광역버스 노선 개편, KTX 나주역 역세권 개발 및 복합환승센터 추진으로 광역 교통망을 촘촘히 엮는다.

시민들의 삶에 직결된 시정 성과도 이어졌다. 취임 직후 시민 1인당 2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해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었으며, 대학병원 부설 산모·어린이 종합병원 유치,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 이용, '나주청년 100일 책임 보장제'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윤 시장은 "민선9기 첫 100일은 나주의 미래 성장을 위한 단단한 기초를 다진 시간이었다. 대형 국책사업은 기업과 일자리로, 영산강과 역사문화 자원은 관광객과 지역 소비로, 농생명 자원은 안정적인 농가 소득으로 연결하겠다"며 "변화와 성장을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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