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가을이 사과로 물든다…제20회 청송사과축제 11월 개막


11월 4~8일 용전천 일원서 5일간 개최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 마련

청송군이 제20회 사과축제를 홍보하고 청송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사과 캐릭터 청이와 송이 이모티콘 16종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청송군

[더팩트ㅣ청송=김성권 기자] 대한민국 대표 사과 산지 경북청송이 가을의 절정에서 다시 한번 축제의 문을 연다.

청송군은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청송사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다. 청송의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를 중심으로 지역의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한데 엮어 방문객에게 풍성한 가을의 추억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청송사과축제는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농특산물 축제를 넘어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는 20회째를 맞는 만큼 축제의 전통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청송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시·판매 행사 등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청송사과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청송만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청송군은 축제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사전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 캐릭터 '청이와 송이'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제작해 14일부터 무료로 배포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이번 이모티콘은 '지금 청송! 청송사과축제'를 주제로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친근한 이미지로 구성됐다. 청송의 대표 관광지인 주왕산과 청송정원도 함께 담아 축제뿐 아니라 지역 관광자원까지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청송군청' 채널을 추가하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 7만 5000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다운로드한 이모티콘은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한 친근한 홍보로 잠재 방문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축제에 대한 관심을 실제 방문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청송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비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축제의 성공은 방문객 수뿐 아니라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 농특산물 판매 증대, 관광객의 체류와 재방문으로 이어질 때 더욱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이모티콘 배포를 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청송사과축제를 알리고 청송의 다양한 매력을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온라인에서 먼저 청송을 만나고, 제20회 청송사과축제 현장에서도 청송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무 번째 축제를 준비하는 청송의 목표는 분명하다.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관광객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지역에는 활력을 안기는 축제를 만드는 것이다.

사과 향 가득한 청송의 가을이 전국의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1월, 용전천을 무대로 펼쳐질 제20회 청송사과축제가 지역의 자부심을 높이고 청송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성공적인 축제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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