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시민 곁으로…민선 9기 '생활밀착 공약' 현장 점검


‘곧바로 착착 프로젝트’ 연계해 노동·돌봄·생활체육 현장 찾아
시민 100여 명과 소통…“살기 좋은 부천 만들 것"

조용익 부천시장이 노동복지회관에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포시

[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앞두고 노동·돌봄·생활체육 현장을 잇달아 찾아 시민 100여 명의 목소리를 듣고 주요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7일 부천시에 따르면 조용익 시장은 지난 6일 민선 9기 1호 결재인 ‘곧바로 착착 프로젝트’와 연계된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특히 민선 9기 1461일을 상징하는 1461m를 시민들과 함께 달리며 생활밀착형 정책의 실행 의지를 다졌다.

‘곧바로 착착 프로젝트’는 육아와 체육, 여가, 노동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약을 신속하게 추진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지는 오정구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이었다. 조 시장은 결혼이민자 대상 이중언어 강사 양성 교육 수강생과 청년 구직자, 노동자 등 40여 명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취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비롯해 임금과 근로환경, 안전, 고용불안 등 일터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조 시장은 "노동 전담부서를 신설해 일자리와 노동 관련 정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동노동자 거점 쉼터를 확대하는 등 노동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영세 사업장 노동자의 작업복 세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천원 세탁소’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일하는 시민회의’도 운영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이어 원미구 부천아이파크 아이러브맘카페를 찾아 영유아 부모와 아이들을 만났다. 장난감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운영되는 이곳에서 시설 이용 경험과 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조 시장은 "현재 원미구에서 운영 중인 ‘365일 시간제 보육기관’을 구별 1곳씩 모두 3곳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부천형 키즈카페’도 내년 1월 원종동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아이를 돌보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부터 가족돌봄수당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부천종합운동장에 마련된 ‘B-러닝 라운지’를 찾아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들과 만났다. 부천시는 달리기 동호인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8월 이곳에 임시 편의 공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조 시장은 시민들에게 러닝 라운지에 필요한 시설과 운영 방안 등을 듣고, 육상트랙 1461m를 함께 달리며 이용 환경을 직접 살폈다.

그는 "내년에는 거점형 러닝 라운지를 조성하고 부천중앙공원과 오정대공원, 상동호수공원 등 주요 공원으로 달리기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탈의·보관 공간과 스트레칭·휴식 공간 등 필요한 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뜻이 곧 시정의 방향이 되도록 정책 소통을 계속 강화하겠다"며 "민선 9기 동안 생활 속 변화를 하나씩 만들어 시민들이 부천이 정말 살기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사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