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성남시장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에 반영해야"


이상일·신상진 시장, 4개 시 시민연합회와 공동 결의

성남시·용인시·수원시·화성시 등 4개 시민연합회 관계자들이 1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더팩트ㅣ용인=김선우 기자] 경기 성남·용인시가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며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이상일 용인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은 1일 성남시 분당구 대장근린공원에서 성남시·용인시·수원시·화성시 등 4개 시 시민연합회와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경기남부광역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남부 4개 시의 꽉 막힌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용역을 통해 발굴한 사업이 경기남부광역철도"라며 "경제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확인됐고 420만 시민이 염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토교통부 장관을 수없이 만나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고 최근에는 대통령실에도 자료를 전달했다"며 "이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앞두고 막바지에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용인·성남·수원·화성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이자 반도체 등 첨단기업이 들어서는 지역"이라며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해 하루라도 빨리 철도가 뚫릴 수 있도록 시민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이어 제3판교까지 완성되면 교통 문제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수원, 화성 동탄까지 국가 첨단산업을 이끄는 지역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반도체와 첨단산업의 교통 혈맥이 막혀 있다"며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 교통난을 해결하고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성남 판교, 용인 신봉·성복, 수원 광교를 거쳐 화성 봉담까지 50.7㎞를 잇는 노선이다.

이날 두 시장과 4개 시 시민연합회는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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