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외버스 증차 및 도시철도 운행 종료 시간 연장 등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3~27일을 '2026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와 교통량 분산,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도로 안전관리 등을 진행한다.
먼저 시외버스의 경우 40개 노선별로 1~3대를 차량을 추가로 배치, 총 80대를 증차하며 이에 따라 기존 하루 303회였던 운행 횟수도 일 120회(39.6%)를 늘려 하루 423회 운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내·마을버스도 이용객이 몰릴 경우 시·군 여건에 따라 막차를 1시간 연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터미널 등 연휴 기간 이용객이 증가하는 교통시설 주변에는 택시 운행을 확대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버스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앱과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경전철, 하남선·별내선 등 도시철도는 귀경객이 몰리는 오는 26~27일까지 기존 종착역 기준 밤 12시~다음 날 오전 12시 30분이던 막차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씩 연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경전철, 5호선 하남선, 8호선 별내선 등은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7호선 부천구간은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운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또 차량이 붐빔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로 정체를 줄이기 위한 우회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발생하면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지방도 311호선 등 주변 우회도로와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안내한다.
국도 역시 경기남부 1·3·39·42·45호선과 경기북부 3·6·43·47호선의 정체 상황에 따라 지방도 309호선 등 주변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도로의 돌발정보는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과 모바일웹, 교통안내전화를 통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는 15개 시·군의 지방도와 국가지원지방도, 교량을 대상으로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교량 내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도로를 정비하고 유실이나 파손에 대비한 보수반을 편성, 지역별 상시보수 업체를 지정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을철 집중호우나 태풍이 발생할 경우 도와 시·군 간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버스 우회운행 등 운행 상황을 파악하고 경기버스정보 앱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린다.
상습 침수구간에는 사전에 버스 우회노선을 마련하고 둔치주차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차량 출입통제와 견인 등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윤태완 도 교통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과 도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안전운전과 교통법규 준수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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