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예천·청송=김성권 기자] 경북 곳곳에서 공장과 주거시설 화재 및 산악 조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와 수색에 나섰다.
2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8분쯤 고령군 다산면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23대와 인원 53명을 투입해 인명검색과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불은 오전 7시 31분쯤 완전히 꺼졌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2시 38분에는 칠곡군 북삼읍의 한 원룸 건물에서도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1시 17분쯤 불을 껐다.
이 화재로 50대 여성 1명이 오른쪽 손등에 1도 화상을 입었다. 주민 12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해당 가구는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8대와 인원 55명을 투입했다.
예천군 호명읍에서는 공장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11시 38분쯤 공장 철거 작업 중 굴착기에서 불이 시작돼 공장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차량 19대와 60명을 투입해 오후 2시 9분에 완진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청송에서는 약초를 캐러 산에 들어갔던 60대 남성이 조난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0일 오후 7시쯤 청송군 진보면 야산에서 함께 약초를 캐러 간 지인이 하산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경찰은 합동 수색에 나서 다음 날인 21일 낮 12시 7분쯤 조난자를 발견해 수습했다. 발견 당시 6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차량 23대와 인원 75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하루 사이 경북에서 공장과 주거시설 화재에 이어 산악 조난사고까지 발생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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