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삼척=서백 기자] 강원 삼척시가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던 남양동 저지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핵심 방재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삼척시는 16일 남양동 55-1번지 일원에서 '남양 배수펌프장 준공식'을 열고 집중호우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양동 일원은 집중호우 때 배수 용량 부족으로 저지대 도로와 주택 등의 침수 피해가 반복됐던 지역이다.
이에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남양지구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해 총사업비 112억 6100만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을 건립했다. 배수펌프장은 분당 200t의 빗물을 배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700㎡ 규모의 저류시설과 570m 길이의 방류관로도 함께 구축했다.
배수펌프장 가동으로 집중호우 때 저지대로 몰리는 빗물을 일시 저장한 뒤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어 남양동 일대 도로와 주택의 침수 위험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배수펌프장과 저류시설, 방류관로의 가동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남양 배수펌프장 준공으로 집중호우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갖췄다"며 "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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