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추석을 앞두고 16일 울릉도를 찾아 생존 독도의용수비대원을 위문하고 울릉경비대 등 제복근무자들을 격려한다.
15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에 따르면 권 장관은 16일 울릉도에서 간담회를 시작으로 울릉경비대 위문, 생존 독도의용수비대원 자택 방문,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권 장관은 오후 1시 10분부터 울릉경비대를 찾아 추석 연휴에도 울릉도와 독도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위문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 50분에는 생존 독도의용수비대원인 정원도(97) 옹의 자택을 방문한다. 권 장관은 정 옹에게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독도를 지켜낸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독도의용수비대는 1953년부터 1956년까지 일본의 독도 무단 상륙과 영토 표지 설치 등 불법 행위에 맞서 독도를 지킨 민병대다. 당시 33명의 대원 가운데 현재 생존자는 2명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권 장관은 오후 2시 40분부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찾아 독도의용수비대의 활동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울릉도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도의용수비대원의 공훈을 기리고, 국민의 안전과 국토 수호를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제복근무자들을 직접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정부는 고령 영웅들의 애국심이 국민 일상에서 기억되고 계승될 수 있도록 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근무자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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