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도지사, 국가예산 확보·빈집 관리·추석 민생대책 점검


국회 단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주문…빈집 통합관리 체계 구축
추석 물가 안정·농산물 수급관리 등 민생 현안도 집중 점검

14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추석 명절 민생안정 대책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전북도

[더팩트ㅣ전주=김수홍 기자]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14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비롯해 빈집 관리 체계 개선, 추석 명절 민생 안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속도감 있는 대응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주요 현안 중심의 간부회의를 열고 "미래산업과 농생명 등 도정 중점 사업 예산이 온전히 반영되도록 협의 방식을 다각화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K-로봇 피지컬 AI 실증공유센터 구축'과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조성' 등을 핵심 사업으로 꼽고 국회 단계에서 국가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국회의장과 기획재정부 장·차관 등 주요 인사 면담을 9월 중으로 앞당겨 추진하고,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간 전문가와 함께 14개 시·군의 지역별 강점을 살린 피지컬 AI 로봇 프로젝트를 발굴해 국가예산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빈집과 빈 건축물에 대한 관리 체계 개선과 활용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전북도는 14개 시·군 빈집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도 중심의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주택건축과와 농촌사회활력과 등으로 분산된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정비해 행정 혼선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단순한 빈집 정비를 넘어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활용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생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각 실·국별로 빈집 활용 수요조사를 선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활용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14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추석 명절 민생안정 대책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전북도

전북 우수상품 인증기업의 성장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이 지사는 신규 인증기업 발굴뿐 아니라 기존 인증기업이 인증을 계기로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후속 지원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추석 명절을 앞둔 민생 현안도 점검했다.

이 지사는 "성수품 바가지요금 점검과 착한가격업소 혜택 안내 등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도민 체감형 민생지원 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의 농산물 가격안정제 본격 시행에 맞춰 농가 경영 안전망을 강화하고 농산물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급관리에도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두 번째 생중계 시범운영으로 진행됐다. 기존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부서 간 장벽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생중계 회의를 통해 도정의 고민을 투명하게 나누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아가자"며 "국가예산 확보부터 빈집 정비, 지역 기업 성장까지 오늘 논의된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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