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웰니스·치유관광 투자 유치에 팔 걷고 나섰다


11월 글로벌 투자사 초청 현장투어…개별 상담·사업 협의 추진

유명현 산청군수가 2026 경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GITIC 2026)에서 국내외 관광·투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산청의 관광자원과 투자 여건을 소개하고 있다. /산청군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이 웰니스·치유관광 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투자 유치에 나섰다.

10일 산청군에 따르면 유명현 군수는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경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GITIC 2026)'에 참석해 국내외 관광·투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산청의 관광자원과 투자 여건을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싱가포르 GSBB호라이즌 펀드와 베트남 FLC그룹,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소노인터내셔널 등 20개국 40여 명의 외국인 투자자를 비롯해 국내외 관광·투자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군수는 설명회에서 지리산을 비롯한 산청의 자연환경과 한방·항노화, 휴양·치유 관련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웰니스·치유관광 분야의 투자 가능성을 설명했다.

특히 대한민국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과 지역의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비롯해 경남도가 지리산권 핵심 투자 대상지로 소개한 '산청 신천리 대밭' 등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제시했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단순한 관광자원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1월 글로벌 투자사와 웰니스 리트리트 기업 관계자 등을 산청군으로 초청해 주요 관광자원과 투자 대상지를 직접 둘러보는 현장투어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지리산과 한방·항노화 자원 등 웰니스 관광 기반 시설을 소개하고 투자 대상지의 입지와 개발 여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별 관심 분야를 파악하고 사업 추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현장투어 이후 관심을 보이는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투자상담과 사업별 협의를 이어가고 필요한 행정절차와 인허가 등 투자 관련 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숙박·휴양시설과 웰니스 리트리트 등 체류형 관광시설을 비롯해 산청의 자연환경과 한방·항노화 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관광사업을 중심으로 민간투자 유치 가능성을 모색한다.

군은 투자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투자사업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가 실제 관광객 증가와 일자리 창출, 지역 내 소비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지리산을 품은 산청은 자연과 휴식, 치유를 연계한 웰니스 관광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산청의 자원과 사업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투자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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