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7년 재해예방사업' 공모에 3개 지구가 선정돼 국·도비 33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예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기곡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노시곡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이다. 3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42억 원으로 이 가운데 75%인 33억 원을 국·도비로 확보하면서 시비 부담을 줄이게 됐다.
예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정동면 예수리 일원의 도로와 인접한 급경사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은 D등급으로 지정면적은 4371㎡로 낙석과 사면 붕괴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25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길이 58m, 높이 15m 규모의 사면 정비와 보강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된 기곡지구와 노시곡지구에 대한 정비사업도 추진된다.
사천읍 구암리 일원의 기곡지구에는 10억 원, 정동면 감곡리 일원의 노시곡지구에는 7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기곡지구와 노시곡지구는 모두 D등급으로, 기곡지구의 총저수량은 1만7800㎥, 노시곡지구는 6860㎥다.
시는 2027년까지 두 저수지의 제방과 여수로 등 노후·취약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저수지 하류지역에 거주하는 42세대 84명과 건축물 42동에 대한 재해 위험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급경사지 붕괴와 저수지 범람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사업 추진을 통해 재해위험지역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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