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뿌리에서 세계로…'천안 K-컬처 박람회' 독립기념관서 개막


2~6일 독립기념관 일원서 글로벌 한류 축제 열려
K-푸드·웹툰·K-팝 산업관과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2025년 천안 K-컬처 박람회 한복 체험에 참여한 외국인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주최하는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가 2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닷새간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민족정신의 성지인 천안시에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K-컬처의 역사적 뿌리를 되새기고 세계적 산업 가치를 강화하는 축제로 마련됐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K-푸드, K-웹툰, K-팝 등 3대 핵심 산업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2일에는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드론·레이저 쇼가 독립기념관 밤하늘을 수놓으며, K-팝 콘서트가 이어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3일부터 5일까지는 K-록과 K-OST 공연 등 장르별 음악 무대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AI 기반 체험존과 한복 체험존 등 부대행사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K-컬처 산업관 특별 프로그램과 폐막 공연이 열려 축제를 마무리한다.

2025년 천안 K-컬처 박람회 기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야간 축제 현장 모습. /천안시

K-푸드관에서는 글로벌 한식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고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웹툰관은 인기 작품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으며, K-팝관은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을 맞이한다.

천안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시내 주요 노선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해외 방문객을 위한 서울-천안 왕복 외국인 전용 셔틀도 마련했다.

행사 프로그램과 교통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와 ARS 안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K-컬처의 근본 가치를 되새기고 산업 경쟁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관람객 수용 체계와 편의성을 강화해 글로벌 한류 거점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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