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순천·광양=김영신 기자] 30일 저녁 광양과 순천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하천 수위 상승과 산사태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광양·순천에는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오후 6시 기준 순천에는 시간당 24.7㎜, 광양 백운산에는 29.5㎜의 비가 내렸다. 전남 보성에서는 시간당 50.5㎜의 강한 비가 관측됐다.
순천시는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며 하천변 산책로와 계곡 등 위험지역 접근을 금지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광양시 역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진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주변 접근을 자제하고, 대피 안내가 있을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밤사이에도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3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는 시시각각 안내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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