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검정고시 1083명 합격…79세 만학도 '합격의 기쁨' 누려


1505명 지원해 1301명 응시…평균 합격률 83%, 중·고졸 20명 전 과목 만점

충남도교육청 전경.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에서 검정고시에 도전한 1083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79세 만학도도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시행한 '2026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28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모두 1505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301명이 응시해 1083명이 합격했다. 평균 합격률은 83%로 나타났다.

급별로는 초졸 40명이 합격해 95.2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중졸은 185명으로 92.96%, 고졸은 858명으로 80.94%의 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배움에 대한 도전을 이어온 고령 합격자들의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79세 이모 씨였다. 초졸은 57세 이모 씨, 고졸은 75세 유모 씨가 각각 최고령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꾸준한 노력 끝에 학업의 결실을 맺은 이들은 늦은 나이에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검정고시에 도전해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전 과목 만점자도 나왔다. 중졸 8명과 고졸 12명 등 모두 20명이 전 과목 만점으로 합격했다.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은 충남도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별 성적은 28일 오전부터 9월 11일 오후 6시까지 검정고시 성적 안내 누리집과 원서 접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명서와 과목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는 28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과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정부24를 이용하면 온라인으로도 발급이 가능하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검정고시를 통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얻은 합격자들이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