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사천 미래 현안 반드시 해결"…정부·국회 잇단 방문


사천공항 확장, 우주항공복합도시특별법 제정 총력

박동식 사천시장이 국토부를 방문해 사천공항 확장을 건의하고 있다. /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박동식 사천시장이 사천공항 확장과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 설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등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찾아 건의와 협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사천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26일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을 방문해 사천공항 확장과 CIQ 시설 설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사천공항 확장과 CIQ 시설 설치 관련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사천공항은 국내선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제선 운항에 필요한 CIQ 시설은 갖춰지지 않은 상태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우주항공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인력 등의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공항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 시장은 여객터미널 확장과 CIQ 시설 설치를 통해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사천공항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사천시는 공항 인프라가 확충되면 우주항공산업 관련 국내외 교류와 항공MRO 분야의 해외 정비수요 확보, 남해안 관광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건의도 추진한다. 다음 달 3일에는 고흥군수와 함께 국회를 방문해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조기 제정 공동건의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천시와 고흥군은 우주항공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 지역이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두 단체장은 국회에서 관련 국회의원들을 만나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청하고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은 사천과 고흥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관련 법안은 국회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천시와 고흥군은 국회 방문에 이어 정부를 상대로 한 공동 건의도 추진한다. 박 시장은 오는 9월 7일 고흥군수와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하는 일정도 협의하고 있다. 일정이 확정될 경우 양 지자체는 특별법 제정 필요성과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과 사천공항 기능 확대는 사천의 미래 100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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