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 서울 한복판서 '독도 수호' 플래시몹…역사·문화 탐방까지


울릉교육지원청, 광화문·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서 공연
역사·문화 탐방 통해 나라사랑 정신 되새겨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 학생들이 광화문광장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국립중앙박물관 앞에서 힘찬 플래시몹으로 독도와 나라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펼쳐 현장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울릉교육지원청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울릉교육지원청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 학생들이 서울 주요 역사·문화 공간에서 독도 수호의 의미를 알리는 플래시몹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3일 울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서울 공연은 독도의용수비대가 보여준 의병정신을 어린이들이 계승하고 독도의 소중함과 대한민국 영토로서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에게는 우리 역사와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교육의 장이 됐다.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 학생들은 공연 기간 광화문광장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국립중앙박물관 앞에서 힘찬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오가는 서울 도심에서 독도와 나라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펼쳐 현장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독도의용수비대가 의병정신으로 독도를 지켜낸 역사적 의미를 어린이들의 시선과 몸짓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꾸준히 연습한 안무를 힘차게 선보이며 독도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당당하게 표현했다.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 학생들이 광화문광장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국립중앙박물관 앞에서 힘찬 플래시몹으로 독도와 나라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펼쳐 현장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울릉교육지원청

학생들은 공연과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국립중앙박물관, 종묘, 경복궁,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을 찾아 우리 민족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단순한 서울 견학을 넘어 역사 현장에서 선조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직접 보고 느끼며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대한민국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지역사회의 따뜻한 격려도 이어졌다.

서울특별시교원총연합회는 먼 울릉도에서 서울까지 찾아와 독도 수호의 메시지를 전하는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제공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서울양원숲초등학교도 독도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서울을 찾은 울릉도 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울릉초등학교 최이현 학생은 "힘들긴 했지만 광화문광장처럼 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 독도 플래시몹을 하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릉초등학교 오서준 학생은 "역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의 소중한 보물과 유물을 보고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동신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 학생들이 울릉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에서 독도 수호의 메시지를 당당하게 전했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장은 또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격려해 주신 서울특별시교원총연합회와 서울양원숲초등학교를 비롯한 서울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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