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21일 막 오른다


106개국 1만 1000여 명 참가 13일간 열전
대구스타디움에서 오후 6시 화려한 개회식

추경호 대구시장(왼쪽)이 20일 대구 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가 열리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대구시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전 세계 마스터스 육상인들의 축제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대구2006)'가 21일 오후 6시 대구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연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트랙·필드·로드 등 34개 종목에 106개국 1만 117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3일간 펼쳐진다.

식전 행사는 대회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단과 대구시립국악단 공연이 마련됐다.

공식 행사는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환영사, 대회사, 축사,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올해의 선수상 수여,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된다.

선수단은 알파벳 순서에 따라 알제리를 시작으로 입장 피켓과 국기, 국가별 유니폼을 입은 선수 순으로 입장하고 대한민국은 마지막에 입장한다.

선수 선서는 대구에 거주하는 공한식 씨(75·100m 참가)와 사라 로버츠 씨(75·여·영국·트랙 및 로드 레이스 7개 종목 참가)가 한다.

식후 공연에는 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대북 공연과 계명대학교 무용단 공연이 진행된다.

개막 축하 콘서트는 아이브, 더윈드 등 K팝 가수와 김용빈, 전유진 등 트로트 가스가 출연해 오후 10시 30분까지 이어진다.

대구시는 개회식에 시민, 선수 및 가족 등 4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날 대구스타디움을 찾아 대회 개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추 시장은 웰컴센터와 등록데스크, 종합안내센터(TIC), 종합상황실, 프레스센터 등을 비롯해 주경기장 트랙과 관람석, 부대행사와 시상식이 열리는 서편 광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추 시장은 "전 세계에서 온 모든 선수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안전 대응 체계를 비롯해 숙박, 교통 및 현장 안내도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대구공항에 대구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안내소를 설치하는 등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대구시

tk@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