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진도개의 세계화를 위해 힘써온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이 진도군 홍보대사로 다시 활동한다.
박병선 관장은 지난 14일 진도군으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장을 받았다. 박 관장은 지난 2024년 8월부터 2년간 진도군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오는 2028년 8월까지 진도군의 관광과 지역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다시 이어간다.
박 관장은 오랜 기간 진도개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활동을 펼쳐온 인물이다. 순천시청 재직 당시 진도견의 국제적인 품종 등록과 세계적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며, 진도개가 국제애견연맹(FCI)에 등록되는 과정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공로로 1999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진도견 공인에 기여한 공로로 진도군수 표창을 받았다.
기독교계에서는 독특한 전도 활동으로 '진돗개 전도왕'이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교회 출석 1년 만에 750명을 전도한 일화가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다.
박 관장은 현재 순천시 상사면에서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11월 개관한 이 박물관은 약 9만 9000㎡ 규모의 부지에 2000여 점의 수석을 전시하고 있으며, 보석관·애국관·폭포관·동물관·식물관·풍경관·기독관·불교관 등 다양한 테마관으로 구성돼 있다.
야외에는 공룡테마공원과 민속공원, 호수공원, 비너스공원 등도 마련돼 수석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 관장은 홍보대사 재위촉을 계기로 진도개의 역사와 우수성은 물론 진도의 관광자원과 지역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 관장은 "고향 순천과 진도개의 고장인 진도가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지난해 11월 아시아 6개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 40명이 참여한 팸투어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가장 인상 깊었던 관광지 2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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