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 SK가 전남 동부권에 100조 원가량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은 14일 "SK가 전남 동부권에 100조 원가량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 시장은 이날 오전 전남광주시의회 초의실에서 열린 시의회와 현안 간담회에서 "어제 저녁에 최종적으로 확인을 했다. 동부권 소외론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 시장은 "구체적인 투자 내용은 기업에서 기회가 되면 밝힐 것"이라며 "오늘은 공개를 좀 해도 되겠다 싶어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민 시장은 그동안 의대와 대학병원이 가지 않는 지역에는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합의를 유도해 왔다.
SK의 동부권 100조 원 투자가 기정사실로 되면 막혀있던 국립의과대 신설 문제도 풀릴지에 관심이 쏠린다.
민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에서 목포대·순천대 총장과 회동하고 이런 내용을 공유하며 대학 통합의 접점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광주군공항 반도체 팹(Fab·생산공장)이 애초 9기 건설로 계획이 됐었다는 비화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