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가 지난해 335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충남경제진흥원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 35개사를 대상으로 '2026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 행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 뒤 최종 3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11월 초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을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충남경제진흥원은 기업별 제품 특성과 베트남 시장 수요를 사전에 분석해 맞춤형 바이어를 발굴하고 매칭할 계획이다. 상담이 끝난 뒤에도 베트남 사무소를 통해 후속 수출 협의를 지원해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현지 홍보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충남경제진흥원은 TJB(대전방송)와 협업해 참가 기업의 제품과 기업을 소개하는 한국어·베트남어 홍보 영상을 제작한다. 이를 통해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바이어에게 제품의 경쟁력과 특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 SNS인 틱톡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바이어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충남 기업의 제품을 알리면서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판로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열린 충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에는 도내 기업 30개사가 참가해 모두 84건, 3358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당시 충남경제진흥원 베트남 해외사무소는 사전 작업을 통해 현지 진성 바이어를 발굴하고 기업별 매칭을 진행하는 등 도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는 "베트남은 충남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별 맞춤형 홍보와 후속 지원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남경제진흥원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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