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통 혁신·성장 동력 '서해선 연장', 2년 반 만에 '첫 삽'


2024년 1월 사업 확정…일산~운정 5.3㎞ 2028년 상반기 시운전
손배찬 시장 "서해선, 3호선 연장, GTX-H, KTX 연장 등에 집중"

24일 파주시 운정역에서 진행된 서해선 운정역 연장 사업 착공식에 참석한 손배찬 파주시장(앞줄 왼쪽 8번째)을 비롯한 내외빈과 시민들이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의 성장 동력이자 교통 혁신의 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해선 운정역 연장 사업'이 첫 발을 내딛었다.

27일 파주시에 따르면 서해선 운정역 연장 사업은 기존 일산역까지 운행하던 서해선을 파주 운정역까지 총 5.3㎞를 연장하는 것으로, 지난 2024년 1월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확정한 뒤 2년 6개월여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은 이번 사업에 400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8년 상반기 시운전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서해선은 수도권 전철 14개 노선과 환승 체계를 갖춘 노선으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인천·부천 등 서남부권과 충남·홍성 등 충청권과의 연결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특히 기존 버스 이용 시 90분가량 소요되던 김포공항까지의 이동 시간은 서해선 연장을 통해 30분 이내로 대폭 단축돼 시민들의 체감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서해선 연장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관계 기관 및 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주민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서해선은 파주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자 교통 대혁신의 첫걸음이다"며 "서해선을 시작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 GTX-H, KTX 파주 연장, 통일로선 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열린 착공식에는 손 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장, 경기도·파주시의회 의원, 국가철도공단 및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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