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본격화…2027년 4월 착공 목표


실시설계 착수보고회 개최…하루 6만톤 처리 규모 지하화 추진

과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조감도 /과천시

[더팩트ㅣ과천=정일형 기자] 경기 과천시가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에 대응하고 노후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의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천시는 1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열고 기본설계 내용을 재점검하는 한편, 실시설계 추진계획과 주요 기술 검토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한국환경공단,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금호건설㈜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적 검토와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재건축 등으로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기반시설 사업이다.

과천시는 지난 2022년 사업부지를 확정한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입찰 절차를 거쳐 올해 6월 금호건설 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실시설계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새로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과천동 555-2 일원에 하루 6만톤 처리 규모로 건립된다. 하수처리시설과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등 주요 시설은 모두 지하에 배치하고, 상부 공간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친환경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은 과천의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완성도 높은 실시설계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하수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기반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앞으로 120일간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설계 경제성 검토(VE)와 공공하수도 설치 인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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