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빈 기장군수, 인수위 해단…민선9기 군정 본격화


"군민 눈높이 행정 구현"

7일 기장군청에서 열린 민선9기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우성빈(오른쪽 여덟 번째부터) 기장군수와 최택용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새 군정 슬로건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장군청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민선9기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가 26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단했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인수위가 마련한 군정 운영의 밑그림을 바탕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유관 기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본격적인 군정 행보에 나섰다.

7일 기장군에 따르면 인수위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해단식을 열고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군민주권위원회를 중심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우성빈 군수를 비롯해 최택용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인수위는 출범 이후 부서별 주요 현안과 공약을 보고받고 14개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 4대 분야 57개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하며 민선9기 군정 운영의 밑그림을 마련했다.

주요 정책 제안으로는 '기장 문화르네상스 조성'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관광·축제 분야를 연계·조정할 문화관광재단 설립 필요성을 제시했다.

새 군정 슬로건을 '군민의 것을 군민에게, 군민주권 기장'으로 정하고, '낭비 없는 투명행정', '누구나 혜택받는 복지기장',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경제', '일상이 편안한 안전기장' 등 4대 군정방침도 확정했다.

최택용 인수위원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군민 중심, 현장 중심의 새 군정이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공약과 현안 사업을 면밀히 점검했다"며 "인수위 활동이 군민의 삶을 바꾸는 군정 운영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7일 우성빈(왼쪽 세 번째) 기장군수가 기장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기장군청

우 군수는 "군정의 모든 기준은 군민이어야 한다"며 "특정 소수의 이익이 아닌 군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책임 있는 새로운 군정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우 군수는 이날 기장읍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유관 기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기장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군민 중심의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최일선 직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와 따뜻한 소통 행정을 당부했다.

이어 기장경찰서를 찾아 '우회전 안심신호' 도입 사례를 언급하며 재난 대응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장군과 경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우 군수는 오는 13일까지 장안읍·정관읍·철마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기장소방서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 등 주요 유관 기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군정 운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 군수는 "행정 내부의 소통과 협력,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가 새로운 기장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군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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