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울산=손연우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국내 최대 양자기술 행사인 '퀀텀코리아 2026'에서 올해 출범한 양자대학원과 양자융합원 '유니큐(UniQ)'를 처음 선보였다.
5일 UNIST에 따르면 대학은 지난 2일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6'에 참가해 양자융합원 '유니큐(UniQ)'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양자 분야 교육·연구 체계와 연구 인프라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설립된 양자대학원과 양자융합원 '유니큐(UniQ)' 출범 이후 처음 참가한 양자 분야 공식 행사다. UNIST는 양자컴퓨팅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지난 3월 구축한 양자나노팹 인프라를 연계한 연구 체계를 중심으로 대학의 양자 분야 추진 현황을 알렸다.
양자융합원 유니큐(UniQ)는 양자 분야 연구와 산학연 협력을 총괄하는 조직이며, 양자대학원은 원천기술 연구를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한다. 양자나노팹 인프라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과 교육, 산학 협력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행사 기간 UNIST 부스에는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 학생 등 1000여 명이 방문했다. 부스에서는 양자대학원 교육과정과 연구 분야를 소개하는 입학 상담이 진행됐으며,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도 운영했다.
개막식에서는 김제형 UNIST 양자대학원 교수가 양자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기복 UNIST 양자대학원장은 "양자기술은 연구 인프라와 인재의 연구 경험이 함께 축적돼야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라며 "원천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제형 교수는 "이번 수상은 UNIST의 양자과학기술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원천기술 확보와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퀀텀코리아 2026'은 '양자가 현실이 되다, 혁신을 위한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열렸으며, 12개국 56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가해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