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화성 아리셀 참사 2주기인 24일 "지난 4년을 돌아보며 가장 마음 아팠던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년 전 오늘, 그날의 뜨거웠던 불길과 황망하게 희생되신 스물세 분의 삶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 한편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이어 "고단한 일터에서 끝내 돌아오지 못한 분들, 특히 낯선 땅에서 성실히 살아가던 열여덟 분의 이주노동자는 모두 소중한 우리의 이웃"이라며 "재난은 늘 가장 취약한 곳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이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주노동자의 안전망을 보완하고 재난 대응의 기준을 새로 세우려 애써왔다"면서 "일터에 나간 이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것, 그것이 정부의 책무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안전만큼은 타협하지 않는 경기도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스물세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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