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재선 성공…"에너지 연금 지급·인구 10만 시대 열겠다"


우주산업 중심도시, 신재생에너지 기반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증가 등 예고

6·3 지방선거 고흥군수 선거에서 공영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공영민 선거사무소

[더팩트 l 고흥=김영신 기자] 공영민 더불어민주당 고흥군수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에 성공한 공 당선인은 3일 당선 소감을 통해 "그동안 뿌려온 고흥 변화와 발전의 씨앗을 민선9기에서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결실로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2030년 인구 10만 달성이라는 군민의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공 당선인은 민선9기 핵심 과제로 우주·드론·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특히 2030년까지 46만 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2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올해 말 준공 예정인 고흥만 드론산업단지에 25개 기업을 유치해 15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를 통해 청년 취·창업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군민이 직접 혜택을 받는 '에너지 연금' 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공 당선인은 "5GW 규모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해 4인 가구 기준 월 60만 원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연금을 지급하겠다"며 "에너지 수익을 군민과 공유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고흥 출신 대학생들에게 최대 8학기 동안 등록금을 지원해 청년층의 학업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1954년 고흥 출신인 공 당선인은 중앙부처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22년 민선8기 고흥군수에 당선된 이후 우주·드론 산업 육성과 교통망 확충,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추진해 왔다.

공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들은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소중한 자산으로 삼겠다"며 "군민과 함께 더 큰 고흥, 더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선9기 고흥군정은 우주산업 중심도시 도약과 신재생에너지 기반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증가라는 세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항해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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