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 당선인 "통합특별시 시대 철저히 준비하겠다"


무투표 3선 당선 확정 뒤 구정 복귀…"남부권 중심 도시 도약"

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 당선인이 4일 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구정 업무에 복귀했다. /광주시 남구

[더팩트ㅣ광주=조효근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투표로 3선 연임을 확정한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당선인이 4일 구정 업무에 복귀했다.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구청으로 출근해 직원들의 축하 인사를 받은 뒤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당선인의 업무 복귀는 지난 3월 13일 선거 출마로 직무가 정지된 이후 84일 만이다.

김 당선인은 복귀 첫날 권한대행 체제 기간 행정 공백 없이 구정을 이끌어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구정이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선거와 관련한 각종 업무를 사건·사고 없이 마무리한 직원 모두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민선8기 주요 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민선9기 구정 준비도 강조했다.

그는 "민선8기 동안 추진해 온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들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달라"며 "남구가 이뤄낸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구정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에 맞춘 대응도 주문했다.

그는 "행정통합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제도 변화와 정책 환경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면서 "남구가 통합특별시 남부권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남구 발전의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도 통합특별시의 성장을 견인하고 구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시 남구청장 후보로 단독 등록해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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