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박진홍 기자]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이 당선인은 67.24%(87만8556표)의 득표율로 32.75%(42만7956표)에 그친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당초 경북도지사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분류돼 일찌감치 이 당선인의 승리가 점쳐졌다.
실제로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최경환 전 부총리, 김재원 최고위원 등 거물급 인사들과 경쟁하면서 사실상 경선이 본선 역할을 했고 본 선거는 비교적 수월하게 치러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다시 경북의 미래를 맡겨준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운동 기간 청년과 어르신, 소상공인, 농어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앞으로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는 한편,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지역 갈등을 봉합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도정 방향에 대해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지역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다"면서 "첨단산업과 에너지, 농업 혁신, 문화관광 등 먹거리 산업을 육성해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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